"용과 같이" 시리즈의 주인공 키류 카즈마. 그는 도지마 패밀리의 일원으로 시작해 전설적인 야쿠자로 성장하지만, 게임을 하다 보면 한 가지 의문이 든다. 이 사람, 정말 야쿠자가 맞을까?
1. "절대 사람을 죽이지 않는다"는 신념
야쿠자는 기본적으로 폭력과 범죄를 기반으로 한 조직이다. 하지만 키류는 어떤 상황에서도 절대 사람을 죽이지 않는다.
- 적들이 총을 쏴도, 칼을 휘둘러도 끝까지 비살상을 고집한다.
- 자동차 폭발? 다리에서 추락? 철골빔으로 가격? 상대는 기적적으로 살아 있다.
- 결국 "사람을 죽이지 않는 야쿠자"라는 아이러니한 존재가 되어버린다.
2. 지나치게 정의롭고 착하다
야쿠자는 돈과 권력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집단인데, 키류는 오히려 정의감이 넘치는 인물이다.
- 길거리에서 괴롭힘 당하는 사람을 그냥 지나치지 않는다.
- 심지어 자기가 속한 조직이 부조리하면 가차 없이 싸운다.
- 클럽 운영, 부동산 사업 등 깨끗한 사업을 하면서도 손님을 위해 진심으로 일한다.
이쯤 되면 키류는 야쿠자가 아니라 히어로에 가까운 캐릭터가 아닐까?
3. 인간미 넘치는 성격
보통 야쿠자는 냉혹하고 비정한 이미지인데, 키류는 감성적이고 인간적인 면이 많다.
- 고아원을 운영하면서 아이들을 돌본다. 무자비한 폭력배가 아니라 좋은 아빠 같은 느낌이다.
- 서브 스토리에서 보여주는 순수함. 예를 들면 가라오케에서 "바카미타이"를 진심으로 부르거나, 팬티 도둑을 쫓아다니는 모습.
- 동료와 친구를 절대 배신하지 않는다. 조직 내 권력 다툼보다는 우정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.
4. 돈을 벌어도 끝내 거지가 된다
키류는 게임 내에서 수억 엔을 벌지만, 늘 빈털터리 상태로 돌아간다. 왜 그럴까?
- 조직에서 배신당하고 전 재산을 잃는다.
- 번 돈을 사람들을 돕는 데 다 써버린다.
- "돈보다 중요한 게 있다"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.
야쿠자라면 당연히 돈과 권력을 최우선으로 여길 텐데, 키류는 전혀 그렇지 않다. 이쯤 되면 키류는 야쿠자보다는 박애주의자에 가깝다.
5. 연애를 안 한다 (또는 못 한다?)
야쿠자 세계에서는 연인이나 가족이 중요한 동기가 되는 경우가 많은데, 키류는 연애에 거의 관심이 없다.
- 첫사랑 유미 이후 제대로 된 연애가 없다.
- 주변에 매력적인 여성 캐릭터가 많지만, 그저 도와줄 뿐이다.
- 심지어 클럽 운영을 하면서도 연애보다는 사업에 집중하는 모습이다.
"용과 같이" 시리즈에서 연애 요소는 많지만, 키류는 끝까지 솔로 인생을 고수한다.
결론: 키류는 야쿠자가 아니라 동네 해결사
"용과 같이"를 하다 보면 키류 카즈마는 야쿠자라기보다는 정의로운 해결사에 가깝다는 느낌이 든다.
- 사람을 죽이지 않음
- 지나치게 정의롭고 착함
- 인간미 넘치는 성격
- 돈보다 중요한 가치를 추구함
- 연애보다 남을 돕는 데 집중함
결국 키류는 야쿠자라기보다는 전설적인 싸움 실력을 가진 '동네 히어로'라고 볼 수 있다. 그래서 팬들은 "키류는 진짜 야쿠자가 아니라, 그냥 좋은 사람일 뿐"이라고 농담하기도 한다.
키류 카즈마는 진정한 야쿠자일까, 아니면 선량한 해결사일까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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